초고밀도 ‘5D 유리 저장 매체’ 기술 개발 주목
펨토초 레이저 활용한 차세대 데이터 저장 방식 제시
IT·하드웨어 전문 매체 Tom’s Hardware는 영국 데이터 저장 기술 기업 SPhotonix가 초고속 레이저를 활용해 유리 내부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5D(5차원) 유리 저장 매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유리 내부에 나노 구조를 형성하고, 데이터의 위치와 크기, 방향, 배열 특성, 광학적 특성 등 다섯 가지 물리적 정보를 기록하는 방식이다. 레이저 조사 과정에서 유리 내부의 미세 구조 변화가 발생하며, 이를 판독해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Tom’s Hardware는 이 같은 방식이 기존 자기식 또는 반도체 기반 저장장치와 달리 물리적 마모가 없고, 고온과 방사선, 전자기 간섭 환경에서도 데이터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어 장기 보존용 저장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해당 기술이 연구 및 파일럿 단계에 있으며, 실제 상용화를 위해서는 데이터 기록·판독 속도 개선과 생산 비용 절감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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