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질 생산력’ 전략 속 광전자·레이저 산업 부각
CGTN, 지역별 특화 산업에서 광전자 기술 기반 확대 제시

중국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CGTN)가 중국 전역의 ‘신질 생산력’을 지역 간 관점에서 분석한 심층 기사를 공개한 가운데, 지역별 특화 산업 전략 속에서 광전자 및 레이저 기술이 포함된 산업 육성 흐름이 제시됐다. 이번 분석은 중국 본토 31개 성급 지역의 정부 업무보고를 종합한 것이다.
지역별 특화 산업에서는 광전자 및 레이저 기술이 일부 지역에서 확인된다. 후베이는 ‘광곡(Optics Valley)’을 중심으로 광전자 산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시는 아토초(attosecond) 레이저 기술을 연구 분야로 설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BA), 장강삼각주,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이 주요 혁신 클러스터로 언급됐다. 이들 지역은 첨단 제조, 연구개발,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GBA는 드론 생산이 전국 생산량의 90%, 산업용 로봇이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체화형 AI 및 심해 탐사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장강삼각주는 상하이를 중심으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와 6G 기술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안후이는 양자 컴퓨팅과 핵융합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에서는 베이징이 핵심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톈진의 제조 역량과 허베이 슝안 신구의 디지털 인프라가 연계된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지역 확산 측면에서는 내몽골과 구이저우가 데이터 인프라 중심지로 제시됐으며, 내몽골은 22만 페타플롭스 규모의 컴퓨팅 파워를 확보했고, 구이저우는 150개 이상의 클라우드 생태계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닝샤와 칭하이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 산업 구조로 전환되고 있으며, 칭하이는 청정에너지 설비 용량 비중이 9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산둥은 해상 위성 발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시설에서는 총 137기의 위성이 발사됐다. 장시성은 ‘코어-광-디스플레이-터치’ 전자 산업 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분석은 2026~2030년 제15차 5개년 계획과 연계된 내용으로, 지역 기반 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기술 자립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헤이룽장성의 스마트 농기계 산업 등 지역 특화 산업도 포함됐다.
CGTN은 이번 자료를 통해 지역별 특화 산업을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 중심 산업 구조가 확대되고 있음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