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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26 개막, 제조 전 공정 집약…

레이저·용접 기술관에서 미래 생산현장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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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경쟁력이 장비 성능에서 공정 통합으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레이저 가공 기술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가.

4월 13일 개막한 SIMTOS 2026은 절삭가공부터 로봇, 디지털 제조까지 생산 전 공정을 아우르는 통합 전시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레이저 산업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공간은 제2전시장 9·10홀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이다. 이곳에서는 고출력 레이저 절단과 용접 기술을 중심으로 판금가공 공정과 자동화 기술이 결합된 형태의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글로벌 제조 플랫폼으로 확장된 SIMTOS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SIMTOS 2026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35개국 1,300개 기업이 6,00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약 10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Autonomous Manufacturing Meets Talent(AI 자율제조, 인재와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절삭가공 중심의 기존 공작기계 전시에서 확장돼 자동화와 디지털 제조까지 포함하는 종합 생산제조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제1전시장은 금속 절삭과 공구, 측정 기술 중심으로 구성되며, 제2전시장은 판금, 성형, 용접 등 대형 가공 공정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에서는 디지털 트윈, AI 기반 공정 제어, 제조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기술이 소개되며 생산 설비와 데이터를 연계한 제조 환경이 제시된다.

이처럼 SIMTOS 2026은 절삭가공, 판금가공, 자동화, 디지털 제조를 아우르는 전 공정 기반 전시로 구성되며 제조 기술 전반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로 마련됐다.


레이저·용접 기술관, 판금가공 기술 집약

레이저 산업 관계자라면 제2전시장 9·10홀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을 중심으로 전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공간에서는 레이저 절단과 로봇 용접, 판금가공 자동화 기술이 결합된 형태로 전시가 구성된다.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에서는 레이저 절단, 워터젯, 로봇 용접 등 절단 및 접합 기술과 함께 판금가공 공정을 구성하는 자동화 설비가 집중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절단 공정과 후공정을 연계한 생산 흐름 중심의 전시 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는 에이치케이, TRUMPF, AMADA, Salvagnini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가해 레이저 기반 판금가공 장비와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 구성은 레이저 절단을 중심으로 절곡, 물류, 자동화 설비까지 포함한 판금가공 공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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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와 에너지 효율, 지속가능 제조로 이어지다

판금가공은 에너지 소비가 높은 제조 공정 중 하나로, 최근 제조 현장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함께 에너지 효율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을 중심으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기술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레이저 가공 공정의 자동화와 공정 통합 기술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레이저 절단 이후 소재 이송과 분류, 적재까지 이어지는 공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공정 간 대기 시간을 줄이고 생산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구조가 적용되고 있다.

에이치케이는 레이저 가공기와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결합한 판금가공 솔루션을 통해 절단부터 이송, 분류, 적재까지 이어지는 공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하고, 공정 간 연계를 강화하는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장비 상태와 작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운영 시스템을 통해 생산 흐름 관리가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TRUMPF는 레이저 절단, 자재 공급, 절곡 공정을 연계한 자동화 시스템을 중심으로 생산 흐름을 통합하는 구조를 제시한다. 소형 자동창고와 자동 로딩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재 공급과 가공 공정을 연결하며, 절단 공정에서는 공정 상태를 분석해 조건을 조정하는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도 함께 소개된다.

이처럼 레이저 가공 공정의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운영 기술은 공정 효율 향상과 함께 에너지 사용 감소로 이어지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공정 간 연결을 통해 불필요한 대기와 반복 작업이 줄어들고 생산 흐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비 상태를 관리하고 생산 조건을 조정하는 기술은 불량과 재가공을 줄이는 데 기여하며, 이는 에너지 절감과도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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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통합 중심으로 재편되는 제조 기술

SIMTOS 2026은 단순한 장비 전시를 넘어 생산 공정 전반을 연결하는 기술 흐름을 보여주는 자리로 구성됐다. 절삭가공, 판금가공, 로봇 자동화, 디지털 제조 기술이 각각 분리된 영역이 아니라 하나의 생산 체계로 연결되는 방향이 제시되고 있다.

레이저 가공 기술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절단 공정 중심에서 벗어나 생산 공정 전체와 연계되는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 절단 공정에서 시작된 생산 흐름이 후공정과 연결되며 전체 생산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조업의 경쟁 기준이 장비 성능에서 공정 통합과 운영 효율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로, 레이저 산업 역시 이러한 변화 흐름 속에서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SIMTOS 2026
4월 13일(월) ~ 17일(금)
KINTEX 제1,2전시장 전관
www.simto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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